문화강좌 수강후기

몸을 조금이라도 꿈쩍거리는 것을
유독히도 싫어하던 사람.
남편이 운동 좀 하라고 잔소리도 해도
귓등으로도 안 듣던 사람.
누워서 뒹굴거리는 게 제일 좋은 사람.
그게 바로 접니다.

그러다 우연히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
남편님이 요가 등록을 해 버리더군요.
아들은 기타 수업을..... 딸은 칼림바 수업을......
모든 식구를 내어버리곤
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던 건 아니었겠지요?！

처음 요가를 접하게 된 계기는 이렇지만,
요가를 하고 나서는
몸이 훨씬 가볍고 유연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.

마음이 조금 우울하고
힘든 슬럼프 시기에 요가를 접했고,
이제는 마음이 엄~청 편안해졌답니다.
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데에는
매우 좋은 운동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도
이야기를 하고 다닌답니다.

‘아 역시 나는 요가를 할 수 밖에 없구나’
남과 비교하지 않는
오직 나만의 요가 수련을 통해
한층 더 성숙해지는 나를 발견합니다.

오늘(금요일)도 요가를 하러 갑니다.
님들도 얼른 얼른 서두르세요~~~！！